의령군 우륵탄신 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열어
의령군 우륵탄신 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열어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일반부 유선화씨·대학부 이화여대 이채령씨 수상

▲ (사)우륵문화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후원한 제6회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우륵 탄신지인 부림면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사)우륵문화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후원한 제6회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우륵 탄신지인 부림면(성열현)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야금 병창, 기악부문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39팀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경연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초등부 대상에는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백채린, 중등부 대상 국립국악중학교 한승은, 고등부 대상 국립국악고등학교 김예진, 대학부 대상 이화여자대학교 이채령, 일반부 대상 유선화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학부 대상에는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고등부 대상에는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부대행사로 16일 오후 1시 부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우륵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권위 있는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륵의 생애와 우륵문화 행사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이어 오후 6시 신반시장 내 공영주차장에서 축하공연과 우륵탄신 제례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경연대회 참가자 및 군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탄생한 악성 우륵선생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오영호 군수는 우륵의 탄생지인 부림면 성열현을 찾은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가야금경연대회, 전통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오무웅 이사장은 “제6회 우륵탄신 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의령을 찾아준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로 답례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