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증장애인에 기증 받은 중고냉장고 전달
진주시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회장 김인규)에서 지난 15일 냉장고 고장으로 음식물 관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정 모(63)씨를 발굴해 냉장고를 전달했다.
이 냉장고는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 회원의 기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9월 좋은세상 회의 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중증장애인의 불편함을 듣고 자신의 집 냉장고를 기증하면서 이루어 졌다.
중증장애인 정 모씨는 “혼자서 밥을 차려 먹을 수 없는 상황에 장애인활동보조인이 반찬을 해줘도 상하지 않았을까 걱정하며 먹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 김인규 회장은 “명절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더 찾아보고 함께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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