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명옥 교수 '제13회 경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
경상대 김명옥 교수 '제13회 경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13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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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치매 치료 천연단백물질 개발 및 메커니즘 규명
▲ 김명옥 교수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와 경남도는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가 제13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자연·생명과학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는 세계 최초로 치매(알츠하이머) 치료 Novel 천연단백물질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바이오 분야 최상위 치매 치료제 단일기술로 20억 원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김명옥 교수는 이와 관련한 논문을 최근 5년간 90여 편 발표하는 등 25여명의 박사과정 및 박사후 연구원으로 구성된 실험실에서 후학 양성과 경남지역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8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포함하여 기술이전 가능한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및 퇴행성 뇌질환의 근본적인 발병 원인 규명 및 치료의 한계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합성 신약과 다르게 식물에서 분리한 천연단백질인 오스모틴이 치매 치료제로 상용화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며 “이 연구는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기초연구를 토대로 원천기술-상용화로 이어져 창의적 기초연구로 기술·시장 연계형 R&D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크게 기여한 대표적 연구개발 성과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2016년 김명옥 교수는 세계 최초로 뇌대사체 분석 및 신규 제어 인자 발굴을 통한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 및 제어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지원하는 ‘2016년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따냈다. 사업단 명칭은 ‘대사조절 퇴행성 뇌질환 제어연구단’이다.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치매 연구의 성과와 방향을 정부가 인정해준 것이다.

최근에는 외상성 치매(Traumatic Dementia)로 인한 뇌기능의 인지 저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 세계적 신경과학지 ‘세레브럴 코어텍스’ 7월 10일자에 논문을 발표했다. 김명옥 교수는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된 외상성 치매의 원인이 외상성 치매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악화될 때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밝혀냈다”며 “치매 예방은 물론 제어 가능한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과학계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되는 ‘2017 경남과학대전’ 개막식 때 열린다. 윤다정 수습기자

▲ 김명옥 교수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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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2017-09-20 15:25:31
인간의 장기가 이식되면 원래 주인의 생명과 상관없이 계속 생명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의 주체에 의해서 통제되는 단일생명체인가 아니면 여러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는 연합생명체인가? 기존의 과학과 종교를 180도 뒤집는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는데 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아인슈타인의 공식(E=mc^2)이 옳다면 물질양자가 에너지양자로 변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양자가 다른 양자로 변할 때에 양자는 더 작아질 수 없으므로 변화의 과정이 없이 변해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우주의 모든 변화는 양자의 위치이동(결합이나 분해)에 불과하며 양자의 진정한 변화(소멸과 생성)는 창조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므로 조물주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핵반응에서 나오는 열은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상관없는 다른 방법으로 생성된다.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 현재가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라는 시간에 최소한의 기간이 있다면 현재 속에는 다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므로 현재라는 시간은 기간이 제로인 시간이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기간이 제로라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며 현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거와 미래도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을 기존의 물리학 이론으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시간도 양자로 되어있으며 불연속이라고 설명할 건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자가 다른 양자로 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시간도 하나의 존재라면 양자로 구성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이 불연속이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시간은 실존할 수 없으며 시간이 없다면 역으로 양자의 변화도 불가능한 것이다. 우주의 모든 변화는 양자의 변화가 아니라 위치이동에 불과하고 그것을 과학자들은 시간의 흐름이라고 착각한다. 그리고 양자가 변하지 못하면 창조도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