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벌초 때 예초기 안전장구는 필수”
함양소방서 “벌초 때 예초기 안전장구는 필수”
  • 박철기자
  • 승인 2017.09.19 18:3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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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의 회전 칼날에 베이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4~2016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사고건수는 총 363건이며 14년 67건, 15년 82건, 16년 21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는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부상이 258건(73.9%)으로 가장 많았고, 뼈가 부러지는 ‘골절’, 손가락 등 신체 부위 ‘절단’, 튀어 오르는 돌 등에 의한 ‘안구손상’ 순이며 상해 부위는 ‘다리와 발’이 20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예초기 칼날을 구매할 때 안전확인표시를 확인한 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일론 칼날을 사용하거나 작업 목적과 환경에 따라 칼날의 형태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예초 작업에는 반드시 신체 보호 장구를 착용하며, 예초기에 보호덮개를 장착한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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