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7년도 양산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의미와 필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체험(홍보) 부스,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실버 시낭송대회, 한글교실 문예대회 작품전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포토존도 마련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학습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29개 기관·단체가 바리스타 체험, 청소년 적성검사,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을 1만2000여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 체험부스에서 4가지 이상 체험을 진행하면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벨리 동아리 벨리안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양산지부 외 9팀이 특설무대에서 경합을 펼친다. 작년도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민요동아리 예랑소리의 경기민요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17년도 양산평생학습 박람회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만들고 학습으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