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위한 재능기부…주거환경개선 봉사
거창 중앙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20일 가조면 동례마을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작년 11월 연고도 없는 가조면 동례마을로 홀로 전입해온 김 모 어르신(78)이 이사 왔을 때부터 마당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생활폐기물 쓰레기 더미를 가조면 복지허브담당과 거창 중앙로터리클럽이 연계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거창 중앙로터리클럽 회장은 “가조가 좋아 연고도 없이 전입해 오신 어르신이 홀로 마을에 적응하며 잘 살고 계셔 대단하시고 오늘 적은 힘이나마 보태어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대상이 있을 시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해용 면장도 “면민을 위해 애쓰신 중앙로터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쓰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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