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코스모스연가길 방문객 가을정취 만끽
밀양시 코스모스연가길 방문객 가을정취 만끽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9.21 18:5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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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m 9개 코스모스 군락지…작은성장동력 사업 호평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주변 산책길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코스모스연가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산책 코스는 낙동강 반월습지와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초동 코스모스 연가길은 2.5km에 9개의 코스모스 군락지로 조성되어 있다. 지역 내 관광 자원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지역 개발을 논의하다가 방치된 반월 습지 일원 자전거 도로변을 이용하여 코스모스 산책길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내 고장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면서 3년 전 시작한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초동 코스모스 연가길을 따라 포토존을 설치하고 빨강우체통, 공중전화부스, 바람개비 동산, 폐자전거, 인형, 벤치 등도 설치되어 있다. 주민의 참여로 시작된 이 작은성장동력 사업은 처음에는 일부농민이 농번기에 관광객이 놀러 오는 것은 농민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면서 반대하기도 했다.

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성장동력사업이 사업 3년차를 맞으면서 더욱 알찬 내용들로 꾸려지고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참신한 기획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작은성장동력사업은 밀양시가 3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야심찬 기획사업으로 읍·면·동이 적극 개발해 주민참여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 전문가들로부터 “전국 어디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참신한 사업이자 10년 정도 이후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미래성장동력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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