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밀양축협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일 종합사회복지관 가곡분관에서 계란 1300판(600만원 상당)을 밀양시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축협 관계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장, 밀양시청 관계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달 받은 계란은 저소득층의 결식문제 해결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밀양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푸드뱅크는 지난 7일 ‘2017 밀양나눔 콘서트’를 내이동 해천남문공연장에서 개최해 기부식품 제공자와 수혜자 등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만들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