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회 (위원장 김우식)는 지난 19일 관내의 어려운 저소득층 거동불편 노인 5세대에 실버카(시가 75만원)를 전달했다.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들은 평소 무장애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면서 모은 회비를 거동불편 저소득층 노인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실버카를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회는 해마다 관내 장애인 및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사회약자를 위해 보청기, 휠체어 등 보장구 무상 점검 및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진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김 모(90)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서 외출하는데 너무 힘이 들었는데 실버카를 주셔서 이제 외출할 때 덜 힘들겠다며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매우 기뻐하셨다.

이에 김우식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 실버카가 이제 어르신들의 다리가 되어 다니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란다. 앞으로 무장애도시 위원들이 장애인분들과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사회약자들의 보행에 장애가 없는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