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 투입 내년 4월 준공…약수터·피크닉 쉼터 등
창녕군은 영산면 교리 398-1번지 일원 2만9334㎡에 함박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가 공간 조성과 함박꽃을 주제로 2011년부터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60억원을 투입해 약수터 및 피크닉 쉼터, 중앙광장 및 어린이놀이터, 함박꽃 군락지로 조성된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8100㎡ 부지에 함박꽃 4만4000본을 식재해 군락지로 만들고, 약수터 주변은 예스러운 성곽석으로 마감해 약수터의 오랜 역사와 어울리게 하였고 또한 함박꽃 모양의 수전을 계획해 약수터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효자산책로를 이용하면 가족 및 부모사랑의 짙은 향기로 가족 간의 도타운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함박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는 신라시대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에게 발견되었다는 전설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유명한 약수터로 일명 영산 약천이라 불린다. 이 약수로 세수하면 버짐과 피부병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 공정은 70% 정도이며,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한 발 더 다가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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