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어르신 5명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수상
남해 어르신 5명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수상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9.21 18: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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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달·이막지·이영순·김복련·허문영 씨 수상 영예
▲ 지난 2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남해군 하재달(88)·이막지(77)·이영순(76)·김복련(77)·허문영(84) 씨 등 참여 어르신 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남해군은 지난 2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하재달(88)·이막지(77)·이영순(76)·김복련(77)·허문영(84) 씨 등 참여 어르신 5명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촉진을 위해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문해교육기관 축하공연, 시화전 심사평, 우수작품 시상, 시낭송, 시화전 관람 등이 열려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총 73개의 우수작품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남해군에서는 군의 기초한글교실 수강한 5명의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글을 깨우치고 나니 세상이 보인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비문해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꿈을 이루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내달 28일 어르신 한글백일장 대회를 열어 기초한글교실 어르신들이 그간 쌓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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