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이’란 주제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내달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2층에서 진행한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습득의 기회가 적고 양육기술이 부족해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산모와 가족에게 분만과 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고 산전교육을 통해 긍정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1주차 행복한 임신과 출산에 따른 산전·산후관리 ▲2주차 마음의 감기 임산부 우울증 예방과 대처하기, 영양만점 이유식의 성공비결 ▲3주차 임산부 태교를 위한 공예품 만들기 ▲4주차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좋은 이유, 유방 관리와 수유방법,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기본 원칙, 유관을 열어주는 마사지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후 다가올 출산과 육아에 막막한 임산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건강한 육아와 모유 수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에 도움이 됐음 한다”고 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내달 10일까지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860-8712)로 신청하면 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