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학당’ 정갑남씨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장려상
‘고성학당’ 정갑남씨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장려상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21 18: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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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김도점·정명순·성순덕·씨 우수상
▲ 꽃다발 들고 있는 사람 기준으로 맨 왼쪽 김도점, 성순덕, 정갑남, 정명순씨

고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7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회화면 월계학당 수강생 정갑남(회화면·70)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고성학당 수강생 김도점(마암면78), 정명순(하이면77), 성순덕(동해면74)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갑남 씨는 “어린시절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다. 늦은 나이이지만 새로운 것을 하나씩 배울때마다 인생의 즐거움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2014년부터 시작한 ‘고성학당’ 운영의 결실을 맺고 있다. 100세 인생 시대를 맞아 군민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2014년부터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고성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전 읍·면 53개소 55개반 650여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삼규 문해교육사를 비롯한 문해교육사 25명이 주 2회 각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한글과 일상생활 중심의 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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