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는 건물 내 1층~2층에 건강계단을 조성해 걷기실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건강계단은 생활 속 걷기운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유도 및 인식제고를 위해 조성됐다.

층별 계단에는 계단을 오를 때 마다 그에 따른 수명 연장시간, 열량 소모량을 표시했다.

보건소에 방문한 한 주민은 “한 계단 오르내릴 때 마다 소모되는 칼로리 량을 볼 때 마다 더 힘을 내어 걷는다”면서 “앞으로 걷기운동을 생활화해 평소 건강생활습관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모든 운동의 첫걸음인 걷기운동을 습관화해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100세 시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