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쌀’ 지역에서 먼저 소비하자
‘고성쌀’ 지역에서 먼저 소비하자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9.24 18:3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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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협-외식업지부 업무협약 체결
▲ 고성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고성군지부와 고성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성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고성군지부와 고성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최명호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 황영국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성 쌀 소비촉진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선 외식업 지부에 등록된 891개 업소부터 고성 쌀이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고성 쌀 판매 활성화와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공동노력 ▲ 외식업소의 고성 쌀 적극 사용 ▲ 관내 농협 고품질 고성 쌀 생산ㆍ공급 ▲ 고성 쌀 이용이 고성 군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각 기관ㆍ단체의 역할을 담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은 쌀 시장 개방, 소비감소 및 쌀 생산량 증대 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고성 쌀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향후 쌀 값, 판매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되면 관내 지부 음식업소에 고성 쌀이 전면 사용된다.

군은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업무관련 시설, 쌀 가공품 생산업체에 대해 고성 쌀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고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과 판매 지원 방안 등 소비활성화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고성군과 농협, 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는 ‘고성 쌀 소비촉진 범 군민 운동’을 전개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성 쌀 소비촉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며 “쌀은 물론 고성농수특산물 이용 촉진과 판로 확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및 기능성 벼 재배단지 확대, 생명환경 쌀 명품 브랜드화, 가공산업 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직파재배 장려,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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