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 미래 과학기술발전 방향 제시
경남도는 도내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축제인 ‘2017 경남과학대전’이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 정광식·정연희·김성준 도의원, 김상권 도 교육청 교육국장, 한국과총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료연구소 정용수 책임연구원과 경상대 김명옥 교수에 대한 경남과학기술 대상 시상이 거행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경남과학기술포럼에서는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이공계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경남과학대전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미래 과학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축제로써 과학전시·체험프로그램, 과학포럼, 과학자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23일 기생충학 박사인 서민 교수가 인간, 몸 속 작은 사회를 들여다 보다란 주제로 강연하고 출동!안전맨 뮤지컬, 사이언스 골든벨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24일에는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의 내 아이가 만날 미래 강연과 사이언스 버블쇼, 가족과학경연대회가 열렸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과학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재료연구소와 전기연구원 등 54개 기관이 참여해 350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며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일반인들에게는 수준높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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