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보수완료 전 준공승인반대 손실보상 요구
속보=통영 주영더팰리스 5차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하자보수와 하자보수완료 전 준공승인반대를 요구하며 시공업체와 통영시를 상대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본보 9월20일자 3면 보도)
통영 주영더팰리스 5차 입주 예정자 200여 명은 지난 20일 통영시청 앞 광장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기자회견문을 통해“하자보수 완료 전 준공승인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 2년동안이나 새 아파트 입주를 꿈꿔 왔으나 입주전 1차 점검에서 공사장을 방불케하는 아파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2년전 모델하우스처럼 해달라고 미흡한 많은 부분을 지적하고 보수를 요구했지만 시공사측은 하자로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분양시 약속한 입주예정일인 9월20일 시위집회장소에서 하자보수 완료전 준공승인을 불허하고 많은 하자로 인한 입주예정일을 지켜주지 못한 주영측은 그책임과 공식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공고된 입주예정일에 맞춰 입주를 준비한 주민들의 경제적인 손실에 대해 책임과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통영시청은 보수가 완료됨을 확인하고 감리와 입주민이 입회한 상태에서 준공승인일 요구하는 등 만약 보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승인이 날 경우 감리 및 통영시장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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