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무장애도시·좋은세상 뭉쳤다
진주 상대동 무장애도시·좋은세상 뭉쳤다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7.10.09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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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노인 맞춤형 주택편의시설 제공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대동위원회(위원장 양영안)와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회장 하만명)는 회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에 주거약자 주택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혜자인 김 모(여·72)씨는 가족없이 혼자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로 어려운 형편에 열악한 환경에서 허리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 출입이 거의 없이 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저녁에 조명을 켤때나 끌때도 일어서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무장애도시위원회와 좋은세상협의회에서 무선전등 리모컨 설치와 오래된 방안 조명기구 전부를 교체하여 설치하는 등 수혜자가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김 모씨는 “허리가 아파 바깥 출입은 힘들고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는데 이렇게 편하게 조명을 조절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기만 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영안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로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는 생활이 된다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상대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무장애도시 인식개선 캠페인과 무장애도시를 위한 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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