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추석맞이 합동차례 등
진주교도소(소장 이경우)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4일 아침 교회당에서 교정협의회에서 마련한 차례음식으로 모범수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합동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지난날의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진주교도소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수용자를 위하여 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백홍규) 후원으로 백설기떡(1200명분)을 전 수용자에게 지급했으며 추석을 전·후로 하여 수용자가 가족에게 효도선물 보내기, 가족만남의 집 이용,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가족접견 실시 등 다양한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개최하여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각종 교화행사를 통하여 가족의 의미를 새기고 참회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수용자 심성순화를 통한 건강한 수용생활을 유도했다.
이경우 소장은 “추석맞이 교화행사 뿐만 아니라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여 수용자들이 출소 후 올바른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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