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룩 환경교육은 환경에 민감한 물벼룩을 이용해 미지의 유해물질의 독성을 관찰하게 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내용은 물벼룩 및 생태독성 시험과정 소개, 물벼룩 동영상(알부화, 알생성, 출산, 탈피과정) 시청, 실체현미경을 통한 물벼룩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반응은 “학교 옆 하천에 살고 있는 물벼룩을 직접 관찰하고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우리 소중한 친구 물벼룩이 살 수 있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샴푸와 세제를 적게 사용하고 환경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들의 친구인 물벼룩을 살리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것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형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물벼룩을 이용한 체험형 눈높이 환경교육을 2017년 현재 13개 초등학교 등(교육인원: 531명)에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현미경을 통한 물벼룩을 관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하천을 더욱 깨끗하고, 어린이들이 멱을 감을수 있는 살아 있는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