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초 물벼룩 체험형 환경교육 실시
거제시 하청초 물벼룩 체험형 환경교육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2 18:3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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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0일 거제시 하청초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물벼룩을 이용한 체험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방문 체험형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거제시 하청초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물벼룩을 이용한 체험 환경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물벼룩 환경교육은 환경에 민감한 물벼룩을 이용해 미지의 유해물질의 독성을 관찰하게 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내용은 물벼룩 및 생태독성 시험과정 소개, 물벼룩 동영상(알부화, 알생성, 출산, 탈피과정) 시청, 실체현미경을 통한 물벼룩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반응은 “학교 옆 하천에 살고 있는 물벼룩을 직접 관찰하고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우리 소중한 친구 물벼룩이 살 수 있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샴푸와 세제를 적게 사용하고 환경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들의 친구인 물벼룩을 살리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것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형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물벼룩을 이용한 체험형 눈높이 환경교육을 2017년 현재 13개 초등학교 등(교육인원: 531명)에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현미경을 통한 물벼룩을 관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하천을 더욱 깨끗하고, 어린이들이 멱을 감을수 있는 살아 있는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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