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밀양, 찾아가는 시민포럼 개최
평생학습도시 밀양, 찾아가는 시민포럼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12 18:3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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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정서·마을특성에 맞는 미래 비전 모색
▲ 평생학습도시 밀양시가 지난 11일 상동면에서 찾아가는 시민포럼 개최했다.

밀양시가 2017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향교작은도서관 북콘서트, 에코패밀리 밀양생태탐험대, 약산연극학교, 밀양전통놀이 배움터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 밀양시가 이번에는 치유와 통합·공존의 공동체 ‘찾아가는 밀양시민포럼’을 운영한다.

밀양시민포럼은 치유와 통합·공존을 위한 문화공동체 개발, 마을개발 프로그램 관련 소재 발굴, 상생하는 밀양의 미래를 위한 로드맵 그리기, 주민리더십 구축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의 미래를 찾아나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상동면, 부북면, 산외면, 단장면, 청도면 5개면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마을별 포럼을 실시한 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등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의 리더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심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상동면에서 개최한 밀양시민포럼에 참여한 한 마을리더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개발한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우리 마을에도 개발가능한 다양한 컨텐츠가 있음을 알게 됐고, 이를 활용해 마을이 새롭게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바르게 알고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존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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