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 위치한 초계고등학교(교장 권재화)는 지난 13일 ‘2017학년도 학생 문화 활동’으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경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어깨동무학교(도교육청 지정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활동 학생 30명과 경상남도교육청 중점인 학생 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35명의 학생 등올 문화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을 통한 예술적 소양 개발 및 조화로운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됐고, 학생들은 야구경기 관람을 통해 단체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배양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의 문화활동 희망 선호조사를 통해 장소 및 일정을 선정하였고,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진행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권재화 교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초계고등학교에서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또래학생 상호간에 친밀감 형성 및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지속적으로 높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