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조선소‘ 구축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조선소‘ 구축
  • 거제/유정영 기자
  • 승인 2012.02.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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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스마트폰 이용해 현장 업무처리 가능
▲ 대우조선해양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스마트 조선소 사업’(Smart Shipbuilding)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물품반출, 자재추적, 실시간품질관리, 해양펀치 및 검사결과 처리 등 4개 시스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은 전자결재와 공정 및 스케줄 관리, 자재정보조회, 검사결과입력, 물품반출 확정 등을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통신인프라 구축을 위해 460만㎡ 규모의 옥포조선소 전역에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구축과 함께 기존 3G망이 깔려 있는 선박과 조선소 내·외부의 성능개선작업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모바일 서비스를 현장에 직접 적용해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스마트 조선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서비스 확대와 신규 솔루션 및 컨텐츠 강화로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쉽빌딩’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IT기획그룹 소승욱 리더는 “현장에서 업무를 직접 처리해 데이터 입력시간을 줄임으로써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한 업무 추진으로 선주 선급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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