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백내장·망막질환 등 조기 검사
의령군이 오는 24일 오전 9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안과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 굴절, 정밀 안저검사를 통해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한번의 검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진 후에는 안과 무료 수술 안내와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상담, 개인별 맞춤 안약 처방 등을 제공하고 돋보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에 적합한 수술 대상자는 수술을 의뢰하고 의료비도 지원해준다.
무료 안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해당일에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을 찾으면 검진을 받으실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은 안과가 없어 검사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증진하고 무료 개안수술까지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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