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폐그물 걸려 멈춘 낚시어선 구조
창원해경 폐그물 걸려 멈춘 낚시어선 구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5 18:0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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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거제 대광이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에 폐그물이 걸려 운항이 불가능한 낚시어선 D호를 무사히 구조, 예인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시40분께 거제 대광이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스크루)에 이물질(폐그물)이 걸려 운항이 불가능한 낚시어선 D호(3t·승선원 9명)를 무사히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경비정(P-63)을 현장으로 보내 승객 8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현재 D호를 진해항으로 예인했다.

선장 Y씨(50)는 항해 중 스크루에 이물질이 걸려 배가 멈추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직접 물에 들어가 작업하던 중 저체온증을 느껴 다시 올라왔고 승객 중 한명이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안전장구 없이 직접 물에 들어가는 것은 자칫 2차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선박의 안전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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