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재가장애인 거제·통영 나들이
하동 재가장애인 거제·통영 나들이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0.16 18: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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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 등 70여명…거제 돌고래쇼·통영 거북선 관람
▲ 하동군은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16일 거제 돌고래쇼 등 거제·통영시 일원으로 2017 바깥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하동군은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16일 거제·통영시 일원으로 2017 바깥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바깥나들이는 각종 장애 때문에 평소 외출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재가 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재활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재가 장애인·가족 50명과 군청 직원·자원봉사자 20명 등 70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오전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하동을 출발한 일행은 거제 씨월드에 도착해 씨월드의 마스코스인 돌고래 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이들은 거제의 현지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통영으로 이동해 통영항에 있는 거북선을 구경하고 귀가했다.

장애인들은 군청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큰 불편 없이 나들이를 즐겼으며, 행사 후에는 일정 중 가장 좋았던 점과 내년 나들이 시기 및 장소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했다.

이경숙 건강증진계장은“장애인들이 모처럼 실시한 외출을 통해 서로 간의 고충을 나누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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