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 음악회
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 음악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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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the New Generation_클래식, 젊음을 입다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천원의 행복 음악회’라 이름붙인 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로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심포닉밴드가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관악기 특유의 웅장함이 특징인 스티븐 라이네케의 Fate of the Gods(신의 운명)으로 문을 열고 트럼펫 박상헌의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된다. 트럼펫 박상헌은 떠오르고 있는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이다. 부산 음악 콩쿠르, 우현음악콩쿠르, 전국음악콩쿠르 관악부분 대상 등 각종 대회에 입상했고,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환상서곡 아리랑>이 연주되고 잠시 숨을 돌리면 영화 미녀와 야수 OST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Beauty and the Beast"로 2부의 시작을 알리고 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의 협연무대가 이어진다.

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은 한국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한국 음악콩쿠르 실내악부분을 1위 입상, 부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실내악, 이안오케스트라, C.i 윈드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나타내는 색소폰 콰르텟 팀이다. 이어 가 연주되며 연주회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드러머 강병곤의 <세트 드럼 협주곡>이 연주된다.

드러머 강병곤은 KBS문화공감, KBS문화산책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고, 창원시립교향악단, 경남관악단, CWNU윈드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연주자이다.

N.Iwai(나오히로 이와이)의 El Cumbanchero(엘 쿰반첼로)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다양한 타악기들의 리드미컬함과 관악기의 화려하고 웅장함이 어우러진 신나는 곡으로 즐거움과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지휘자 김명수는 경남대와 동서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국제대 음악과, 동서대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Rhine Symphont Orchestra, CWNU WIND ORCHESTRA 등을 객원지휘하며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심포닉밴드는 관악과 타악을 전공한 경남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여러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곡 해설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젊은 윈드오케스트라.

화려하고 즐거운 음악으로 젊음을 연주하는 경남심포닉밴드 제3회 정기연주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온몸으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전석이 1000원이고 공연문의와 예약은 010-9699-6230, 010-6486 -7712으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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