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외국인 교류프로그램 열어
부산 내·외국인 교류프로그램 열어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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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7시 외국인 김밥 콘테스트 개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재민, 이하 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재단 라운지에서 내·외국인 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이 만드는 김밥 콘테스트 ‘SHOW ME THE 김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소재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부산글로벌서포터즈(Busan Global Suppoters, 비글(BGL)) 11기가 자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이 직접 김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한 김밥재료 쟁탈전, 그리고 심사 후 진행되는 간단한 시상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번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부산글로벌서포터즈(비글)’는 2012년 10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11기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내·외국인 88명이 시민공원에 모여 봄맞이 나들이를 했던 행사명 ‘여기, 괜春’(3월)을 시작으로 하여 ‘야구보며 와구와구!’(5월), ‘비글과 함께 떠나는 감천문화마을 투어’(7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견학했던 ‘MOVE MOVE MOVIE’(9월)까지 이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홍보·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약 300여명의 내·외국인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소재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하는 기회를 통해 서로 협조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내·외국인 교류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국제화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SHOW ME THE 김밥’은 부산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bfic.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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