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자살률 큰 폭 저하 예방사업 효과 나타나
밀양시 자살률 큰 폭 저하 예방사업 효과 나타나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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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연령표준화사망률 전년 대비 18.5% 감소

밀양시 2016년 자살자 수는 31명으로 전년대비 5명 감소(-13.9%) 했으며, 연령표준화사망률(10만명 당)은 22.5명으로 전년대비 5.1명(-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 통계청 자료)


이는 전국 자살자수가 3.1% 감소, 경남 4.0% 증가, 전국 연령표준화사망률이 3.5% 감소, 경남 4.9%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밀양시는 2012년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에 힘써 왔으며, 정부 보조예산 외에 2016년 1900만원, 2017년 358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밀양시 자살률 저하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경남 최초로 생명사랑 그린마을을 선정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 농촌마을의 음독자살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보건센터 명칭 변경)에서는 자살고위험군관리, 자살위기상담, 노인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게이트키퍼인력 양성,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등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이며,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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