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LA한인축제서 ‘의병제전 퍼레이드’
의령군 LA한인축제서 ‘의병제전 퍼레이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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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품 엑스포 450만불 수출협약 체결 성과
▲ 의령군은 ‘한류의 힘과 다양성’을 주제로 펼쳐진 제44회 LA한인축제에서 ‘의병제전’의 의병출정식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의령군은 ‘한류의 힘과 다양성’을 주제로 펼쳐진 제44회 LA한인축제에서 ‘의병제전’의 의병출정식 퍼레이드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축제를 재현하는 대대적인 성과는 물론 농특산품 엑스포 기간동안 모두 450만불의 수출 협약을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윤주각 부군수는 LA 현지날짜로 지난 12일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미주지역 동포들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통해 의병정신을 후대에 계승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14일에는 축제 최고의 행사인 퍼레이드에서 ‘의병제전’의 의병출정식 퍼레이드를 연출해 호국정신 나라사랑을 일깨우면서 교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퍼레이드에는 윤주각 부군수와 손호현 의회의장을 선두로 곽재우 홍의장군과 17장군 등 100여명의 의병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애국심과 한국인의 자부심을 동포들에게 안겨줬다.

특히 이 퍼레이드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켰던 곽재우장군과 민병들의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에 현지 청소년 자원봉사 단체인 ‘파바월드’팀이 참여해 붉은 도포를 휘날리는 홍의장군을 호위하며 행진을 하는 장관을 펼쳐 현지 교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지미 리 한인축제재단 회장은 “3년 연속 축제에 참가한 의령군 사절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곳 한인 동포들에게는 의령군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자부심을 안겨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폐막식 행사의 특별 가수로 초대된 제2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최순호군이 14일과 15일 LA한인축제 농특산품 엑스포장에서 지역 특산물을 자랑하면서 직접판매에 나셨고 윤 부군수는 농수산 엑스포에서 300만불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바이어 코리언 프레쉬 간의 150만불 추가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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