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7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밀양경찰서 사이버범죄 전문강사 오종민 경사 초청 ‘2017년 하반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등 허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코드를 전송하여 스마트폰의 각종 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적인 피해까지 발생시키는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가 늘어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처리자의 부주의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이버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다.

교육내용은 스미싱 피해의 실제 사례와 구제방법, 개인정보 유출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관리 요령, 명의도용 확인 및 신고방법, 개인정보 수집요건 및 필수 고지사항, 불필요한 개인정보 과다수집 방지, 개인정보 위탁 처리 방법, 목적을 다한 개인정보의 파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금융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업무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일체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