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형화물차 휴게소 건립 ‘하세월’
김해시 대형화물차 휴게소 건립 ‘하세월’
  • 이봉우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년째 지지부진 제자리 걸음에 시민들 비난 고조
▲ 김해시 삼계동 간선도로변 등에 마구잡이로 불법 주차된 대형화물자동차

김해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비해 급격한 산업화 물결에 따른 대형화물차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 대형화물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대비는 소극적 행정발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데는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시 당국에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의 시급성을 제시했지만 적극적인 행정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 지지부진 수년째 제자리걸음에 겉돌고 있다.

김해지역은 현재 기업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도시 전환이후 물류의 거점도시로 화물자동차의 왕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화물자동차의 휴게주차장은 전무한 실정에 행정력이 이에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김해지역을 오가는 대형화물차들이 쉴 곳 을 잃어 주요간선도로, 주택가 등 심지어 학교 주변에까지 불법주차를 일삼아 도시미간을 크게 해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수년째 속수무책이다.

이 같은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에 따른 때늦음에 아파트 주변 심지어 간선도로변 등에 화물자동차 불법주차에 대한 경고문으로 타 지역에서 온 운전자들은 “김해시 당국이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단속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갈 곳이 없어 적당한 곳에 주차할 수 없는 실정에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김해지역에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의 시급성을 말해주고 있는데도 시 당국은 3~4년 전부터 화물자동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는 계획만 내세운 채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행정력 부재를 보여주고 있다.

김해시 지역의 경우 화물차 등록대수는 장유지역의 경우 6만4000여 대로 시 전체의 경우를 보면 상당한 숫자일 것으로 예상돼 김해지역을 왕래하는 화물자동차를 합하면 최소 권역별로 4곳 정도의 화물자동차 휴게소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봉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