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에 김해·창녕 선정
경남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에 김해·창녕 선정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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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개 사업 총 5억원 투입…녹색성장 선도

경남도는 2018년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에 김해시 삼방 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과 창녕군의 환경기초시설 물순환테마공원 조성사’을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은 시·군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군 공모를 통해 매년 2~3개 사업을 선정, 도비를 지원하는 시책사업으로 이 2개사업에 도비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한 시·군은 3개시·군으로 도내 녹색성장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6명이 녹색성장 연계성, 기후변화 적응 효과성, 사업의 창의성, 주민 참여도 등 6개의 평가항목과 사업의 파급 효과, 공공성, 지역 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김해시의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은 삼방전통시장에 쿨링포그시스템, 쿨루프, 빗물저금통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폭염피해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통한 이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창녕군의 물순환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남지읍 소재 환경기초시설의 건물옥상에 수목 및 수생식물 식재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냉각탑 설치로 물자원 재이용과 녹색생활실천 교육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냉·난방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민들의 친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1년도 밀양 연꽃단지 활용 녹색체험마을 조성사업, 2012년 거제 멸종위기 곤충 생태체험관 건립사업, 올해는 밀양시 단장면에 바드리마을 돌담길 조성사업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내에 산나물 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공감대를 확산하고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브랜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군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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