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전 창원 제2부시장 통영시장 출마선언
김종부 전 창원 제2부시장 통영시장 출마선언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0.19 18:38
  • 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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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 통영, 반듯하게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자는 꿈 실현”
▲ 전 통합 창원시 초대 제2부시장을 역임한 김종부 씨가 지난 19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 통합 창원시 초대 제2부시장을 역임한 김종부(65)씨가 지난 19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지난해 고향 땅에 행정사사무소를 개소하고 1년여 동안 통영의 현장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꼈다”며 “제가 통영시장을 준비하는 이유는 제 고향 통영을 반듯하게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자는 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함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통영은 경제적으로‘통영 와서 돈 자랑 하지 마라’,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칭들을 자랑하던 아름답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던 곳이었다. 현재 통영은 어떠한가. 통영은 그동안 주력산업인 조선과 수산, 관광산업이 14만 시민을 먹여 살렸다. 그러나 지금은 삼각축 이었던 조선 산업이 무너지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수산업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지적했다.

김 전 부시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첫째 도시기본계획을 획기적으로 재정비해 4개 거점지구로 육성해 질서 있고 균형 있는 도시로 만들고 동호동~공주섬~도남동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건설해 시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통영항 앞바다를 부산 광안대교처럼 신동양의 나폴리 명물로 만들겠다”는 등 6가지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정을 깨끗하게 운영해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시민들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부정부패는 시정에서부터 근절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통영 한산섬 출신으로 통영상고(18회)와 경남대 행정학과, 경남대 행정대학원(일반행정)을 졸업하고 통영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내무부차관 비서관, 건설부장관 비서관, 경남도 문화체육, 체육청소년 미래산업과장, 도지사 비서실장, 창녕군 부군수,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도 농수산국장, 마산시 부시장, 통합창원시 초대 제2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상훈으로는 도지사표창 2회, 내부부장관표창 1회, 국무총리표창 1회, 대통령표창 1회, 녹조근정훈장 1회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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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2017-10-20 15:52:23
시장출마자예상자중에서 공직생활이제일많고지방중앙두루해보고 직급도제일높았고하니 시장으로제일적임자임 꼭당선되시기를기원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