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야로초등학교(교장 고경미)는 지난 20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며, 배움 속에서 앎과 삶을 일치하는 행복야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 행복을 나누는 행복요리 축제 행사’를 가졌다.

앎과 삶의 일치를 위해 삶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선배와 후배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음식을 나누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마련하기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행복의 마음을 담아 선배가 후배에게 후배가 선배에게 서로가 만든 음식을 나누어 주고, 함께 시식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및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야로파출소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만든 음식과 다과를 나누는 지역행복음식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학교 동생들을 위해서 열심히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동생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또한 그동한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파출소 경찰관 분들게 우리가 만든 음식을 통해 행복과 감사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경미 교장은 “야로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서로 나누고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교육 구성원과 지역 모두가 행복하고 나누며 서로를 아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