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0명 북천면 부추농장 찾아 구슬땀 흘려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강성구)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각 단체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회장 강성구)는 20일 회원 20명이 북천면의 한 부추농장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격려하고 부추 수확 및 포장 작업을 도왔다.
법무부법사랑위원 하동군협의회(회장 정대병)는 앞서 지난달 26일 하동읍 목도리 양상추 재배 농가를 찾아 양상추 수확을 지원하는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법사랑과 바르게살기를 시작으로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단체별로 활동할 수 있는 날짜와 인원을 점검하고 하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구 회장은 “정성을 다해 가꾸고 키운 한해 농작물의 결실을 보는 시기에 적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단체별 일손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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