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카우트연맹 종합우승에 기여
산청 생초초등학교(교장 박은우) 컵스카우트 대원들은 21~22일 전남 강진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 초등부문에 경남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생초초등학교, 진례중학교, 푸르미지역대(장유·화명·삼문고등학교) 스카우트 대원들이 팀을 이룬 경남스카우트연맹은 컵스카우트(초등) 남자, 스카우트(중등) 여자 부문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회에 참가한 강민서 대원은 “산악 지형에서 마커(Flag)를 찾지 못해 시간을 많이 보내버렸다”면서도 “하지만 중·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이 잘해 주었고 우리도 경남스카우트연맹 종합우승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종완 지도교사는 “경남대회와 달리 산악지형이 많아 대원들이 산에 있는 포인트를 발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점을 잘 보완하고 11월에 개최되는 경남오리엔티어링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원들의 희망대로 내년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이번 대회는 대원들에게 새로운 목표 의식을 불러일으킨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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