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장애인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과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총 16개의 경남지역 장애인축구팀이 참가해 4개의 리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사천 제니우스는 A리그로 배치 받아 대회에 참가했으며, 같은 A리그 남해 보물섬FC, 경남 어시스트, 통영 이순신FC를 각각(2:0, 5:3, 6:3)의 결과로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다른 팀과 달리 뇌성마비, 지체 장애로 구성되었으며 불편한 신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다.
사천 제니우스는 2010년 11월 정식 창단하여 지금까지 총 20여 차례가 넘는 수상을 받았다. 현재 경남도 유일 뇌성마비 축구단인 동시에 경남도 대표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다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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