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문화재 발굴 위한 모니터링
신라시대 문화재 발굴 위한 모니터링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10.23 18:40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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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라문화보존회 문화재 가꾸기 일환 촉석루 누각 청소도

▲ 경남신라문화보존회는 지난 20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경남지역에 산재해 있는 신라시대 문화재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과 함께 문화재 가꾸기 일환으로 촉석루 누각 청소를 실시했다.
경남신라문화보존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20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경남지역 양산, 김해, 창원, 밀양, 하동 등 5개 지역 임원과 시군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지역에 산재해 있는 신라시대 문화재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과 함께 문화재 가꾸기 일환으로 촉석루 누각 청소를 실시했다.

진주권역은 본래 가야권으로 백제와 신라와의 영토분쟁지역으로서 삼국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진주는 통일신라 이후 청주·강주의 지명을 거치며 한 곳의 주, 열한 곳의 군, 서른 곳의 현 등 마흔두 곳의 고을을 관장하던 오늘날의 경상남북도 일대를 관활하던 광역주였다.

이에 진주지역에 현존하는 대표적인 신라문화재는 신라 흥덕왕 8년(833년)에 주조된 통일신라 3대 범종의 하나인 연지사 종으로서 일본 조구신자에 보관되어 있는(일본 국보 78호) 조선종을 비롯하여 다수가 산재되어 있다. 특히 신라의 마지막 왕이었던 경순왕 봉행을 위한 왕의 어진과 하동 경천묘 사당 또한 신라권 문화의 산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보존회는 1995년부터 문화재 보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0년 경남도로부터 문화재보존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여 도내 10여개의 시군 산하단체를 구성하여 150여명의 전문 회원들이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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