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야마구치현과 교류 협력 강화
경남도 일본 야마구치현과 교류 협력 강화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23 18:4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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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 2박3일 방문

일본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 2박3일 방문

양 도·현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참석

경남도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 일행(11명)이 양 도·현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우호증진을 위해 2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이 지난 198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도청에서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간의 격랑(激浪)속에서도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한일교류의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다하는데 많이 협조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상호 우수성을 결집하는 동반자로서의 자매결연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히로나카 가쓰히사(弘中勝久) 야마구치현 부지사는 “경남도와의 우호협력 관계 강화에 적극 동의하면서 협조와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야마구치현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난 30년간 공무원 상호연수, 경남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및 KIMEX(한국국제기계박람회)참가, 고성공룡엑스포, 야마구치 국민문화제, 대장경 천년문화축전, 한아시아 지방정부 컨퍼런스 등 양 도현 국제행사에 상호 참여 하는 등 매년 다양한 우호교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야마구치현 부지사 일행은 24일 오전 한일 양 도·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여성포럼 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진출과 관련한 주제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오후에는 한국인의 눈으로 본 야마구치현의 매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포토콘테스트 최종 심사회를 가진 후 25일 산청, 합천해인사를 방문한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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