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한국당 국정감사 데일리 우수의원에 선정
김한표 의원 한국당 국정감사 데일리 우수의원에 선정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0.23 18:4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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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제안·제도개선 의지 평가

▲ 김한표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거제시)이 20일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데일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일일 우수 국회의원은 당일 진행된 국정감사를 바탕으로 동료의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김한표 의원은 20일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국감’을 보여주었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공감하는 한편, 법 시행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국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현실성 있는 법 개정을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도주의적 사례로서, 한·미동맹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흥남철수기념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적극적으로 재정당국을 설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립묘지의 안장수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국립묘지 및 호국원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접근성 향상 등 효율적인 개선방안 마련과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보훈처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가보훈처 처장이 지난 6월 29일 열린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에 불참했던 문제와 관련해, 참석조차 하지 않았던‘국회 정무위원회 회의’를 사유로 해명한 점을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국가보훈처가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지키며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과 유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위로와 격려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표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정부의 예우와 태도가 부실해진다면 그 누가 앞장서서 나라를 지키려할지 우려된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호국영웅들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국정감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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