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제주도서 SW선도학교와 자연 체험
통영 남포초등학교(교장 정정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4~6학년 17명의 학생들이 제주도에서 SW선도학교와 함께하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남포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SW선도학교 지정돼 그와 관련된 체험학습과 연계한 수학여행을 계획하게 됐는데 소규모학교 특성을 살려 계획과 실행, 마무리 단계까지 전학생이 참여하는 등 체험거리와 과제를 스스로 해결했다.
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제주에서 SW체험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둘러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수학여행 통해 얻었다.
마이크로빗과 알버트를 활용해 가위바위보 게임과 알버트를 이용한 이어달리기 등 학교에서 하지 못하던 로봇들을 직접 만져보는 기회가 됐다.
19일~20일에는 주상절리와 감귤체험, 미로공원, 협재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수한 제주도 자연경관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신화테마파크와 카트라이더 등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체험한 수학여행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6학년 김주원 학생은 “우리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대로 수학여행을 보내게 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좋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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