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회장 류창영)은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대해 겨울철을 대비하여 주택 방한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겨울이 다가오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사전에 저소득 층 독거노인가구의 방한시설을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장판 교체 및 방문 창틀 등을 수리했다.

독거노인 이 모씨는 중풍을 앓고 난 후 오른쪽 편마비가 와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20년 이상 지내고 있으며 전세방이 어둡고 습기가 가득하며 방문과 창문 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만 전기장판 외에는 별다른 난방시설도 없이 한겨울을 보내왔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하였다.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장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서 방한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독거노인가구를 사전에 발굴하여 방한시설 봉사활동을 할 계획임을 밝히고, 앞으로도 성북동 실정에 맞는 맞춤형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