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만들기
진주 평거동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만들기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10.24 19:0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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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 경사로 미설치사업장 전수조사 실시
 

진주시 무장애도시 평거동위원회(위원장 이연효)가 생활환경속 장애물을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사회적 약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잘 살 수 있는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무장애도시 평거동위원회는 12명의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에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시민 이용이 잦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사로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수조사에서 조사된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사업장 120개소에 대하여 사업주에게 무장애도시 도입 배경과 사업취지와 함께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여 당부와 함께 다방면의 협의를 거쳐 사업장의 운영 실정에 맞는 맞춤형 문턱낮추기 사업을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효 무장애도시 평거동위원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아직 우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것을 체험했다. 이번 사업장 문턱낮추기 전수조사를 통하여 미설치 사업장에 맞춤형 경사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추진을 위한 무장애도시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식 확보와 자발적인 시민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무장애도시평거동위원회는 ‘장애·편견없는 평거동 만들기’를 위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계도, 볼라드 등 시민불편사항 건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노약자 편의시설 설치 등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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