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위험구간 20여개소 대상 1억6000만원 투입
의령군은 도로의 안정성과 기능강화를 위해 도로구조물에 대한 보수 보강, 교체 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노후하고 협소한 교량 3개소의 안전한 통행확보를 위해 63억원을 투입, 재가설 중에 있어며, 최근 도로시설기준 미달로 차량이 보호난간, 교량난간 등 사고가 발생되어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방호울타리, 충돌 후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잇 따라 교량구간, 타 도로와 교차하거나 강·하천과 인접한 구간, 비탈면의 경사가 심한 곳 등 위험구간 20여개소를 대상으로 1억6000만원을 투입, 시설기준에 맞게 방호울타리 교체,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또한, 정밀점검 용역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포교를 시작으로 대곡교, 오소교, 세간교와 소규모 교량 3개소에 대해 군비 7억여원의 예산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도로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순차적인 교체, 보수 보강하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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