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미천면협의회(회장 구완회)와 무장애도시미천면위원회(위원장 박숙자)는 지난 25일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2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방문 가정은 벽지가 누렇게 변색되고 장판이 낡고 찢겨져 있는 등 주거환경이 불량하였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쉽게 도배·장판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맞춰 작업을 진행하여 새집처럼 변신했다.

수혜자 임 모 할머니는 “아주 옛날 집이어서 벽과 천장이 울퉁불퉁해서 작업이 쉽지 않았을 텐데 손수 도배·장판을 교체해주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면서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구완회 좋은세상미천면협의회 회장은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깨끗이 정리되고 새집처럼 꾸며진 뒤 행복해 하는 수혜자들의 모습을 보니 힘든 것이 잊혀지고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들을 조사 발굴하여 지원하는 봉사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미천면 좋은세상협의회와 무장애도시위원회는 올해 현재까지 150건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순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