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관내 수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지원·육성하기 위한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을 내달 10일 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및 금융기관 등 20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각종 지원사업에 2년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우대지원으로는 수출성공패키지 선정시 우대, 해외전시회·박람회 참가시 우선지원,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 금융·여신지원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 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들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신청 직전년도 또는 당해연도 수출실적(내국신용장 및 구매확인서 수취액 포함)이 미화 500만딜러 미만인 기업이다.

단, 2011년 이후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횟수는 2회이지만 지정기간 중 전년대비 직수출증가율이 연평균 20%이상인 경우 3회까지 지정 가능하다.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수행능력, 기술성 및 재무평가 등 현장평가를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최종선정된다.

김정일 경남청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수출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0일 18시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