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안양 청소년 지역탐방 우정 나눠
하동-안양 청소년 지역탐방 우정 나눠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0.29 18:2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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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안양 청소년-하동중앙중 학생 하동서 2박 3일 교류 행사

 
하동군은 자매도시 안양시 만안구 청소년 20명이 하동을 찾아 하동중앙중학교 청소년 20명과 27∼29일 2박 3일 일정으로 교류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교류행사는 하동군과 안양시가 자매결연한 이후 1996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와 관련, 지난 5월에는 하동 청소년이 안양시를 방문해 도시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하동을 찾은 안양시 청소년들은 첫날 하동군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하동군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하동중앙중 학생들과 레크리에이션 및 명랑운동회를 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다음 날은 연일 대박행진을 거듭하는 금오산 빅스윙·퀵점프, 북천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하동의 묘미인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을 즐겼다. 이어 옥종 금와목장을 찾아 치즈 만들기, 젖소 젖 짜기 같은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은 도시에서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참모습을 알아보고자 지리산생태과학관에 들러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리산과 섬진강의 생태를 알아봤다.

이어 하동의 대표 특산물의 하나인 왕의 진상품 대봉감 따기 체험을 하며 농업인의 노고와 대봉감의 효능 등 로컬푸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교류행사 간담회를 열어 올해 교류행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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