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회장 소유 태광비나에 베트남 총리 방문
박연차 회장 소유 태광비나에 베트남 총리 방문
  • 이봉우기자
  • 승인 2017.10.29 18:2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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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태광비나 노사관계 우수기업으로 선정

베트남 정부 태광비나 노사관계 우수기업으로 선정

박연차 회장 1000만달러 들여 기술전문대학 건립 기증

 

▲ 지난 28일 태광비나를 방문한 베트남 총리와 박연차 회장이 대회의실에서 면담하고 있다.

김해에 본사를 둔 태광그룹(회장 박연차)이 베트남 현지공장인 태광비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베트남 총리가 전격 태광비나를 방문 외국투자기업으로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축제분위기다.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8일 태광비나(현지 신발공장)를 전격 방문 박연차 회장과 베트남 현지기업 육성 및 미래인력 양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그러나 이번 푹 총리의 방문은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태광 푸꾸옥 기술전문대학이 완공 개교됨에 따라 푹 총리는 태광비나를 전격 방문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과 함께 향후 양국간 사업관계 등에 대해 의견 교환과 함께 베트남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런 태광비나 방문에 푹 총리는 총리실 각료들을 다함께 이끌고 태광비나를 대표하는 임직원 복지시설을 들린 후 오는 12월 22일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5만명 이상의 태광비나를 모범적인 기업으로 인정 베트남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

이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1000만 달러를 기증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 기술전문대학을 기증해 지난 27일 베트남 끼엔장성 푸꾸옥 섬에서 기증식 및 개교식을 가졌다.

이는 박회장의 평소 교육철학이 빛을 발했다는 것으로 박회장은 1년의 계획에 곡식을 심고, 10년의 계획에 나무를 심으며, 100년의 계획에 사람을 심는다는 평소의 신조를 실천에 옮겨 왔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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