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19분께 거제시 가배항 인근에서 모터보트 B호(승선원4명)가 해상에 정박해 있는 굴채취 작업 뗏목을 충돌해 4명이 사상한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B호는 26일 오후5시 거제시 동부면 리조트에서 출항, 가배항에 도착해 저녁 식사 후 리조트로 돌아가기 위해 모후7시께 출항했으나 오후7시3분께 해상에 정박된 굴채취 작업 뗏목을 발견치 못하고 충돌했다는 것.
이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4명 중 1명 사망,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은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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